아버지 대리운전 해드리고 왔습니다.

새벽에 잘 자고 있는데 아버지께서 갑자기 전화로 깨우시더니..

지금 후배들과 술마셨는데...

후배 중 차가지고 온 사람의 차를 운전해서 다들

모셔다 드리라고 하셔서.......대리운전 해드리고 왔습니다.



차주분 댁 앞에 주차까지 해드리고 저와 아버지는

택시타고 집으로 복귀..ㅡㅇ ㅡ ㅋ

술드신 아버지깨서는 오는동안 계속 주무시고...

택시비가 7천원 정도 나와서...제가 내고..

아버지를 깨워 내렸습니다...

아버지께서 만원을 꺼내시며 왜 너가 냈냐....이러시며

저에게 주시는 겁니다 ㅡㅇ ㅡ ㅋ



그래서 제가...저도 이제 직장인인데 뭐 이런거 가지고...

괜찮다고.............말을 하는 순간...

아버지께서 만원짜리를 지갑으로 넣으시더니...

오만원 짜리를 꺼내서 주십니다....




감사합니다.....하고....바로 덥썩....ㅎㅎㅎㅎㅎㅎ




직장인 아들은 개뿔.......ㅠㅠㅠㅠ

본능적으로 손이 나가네요....ㅜㅡ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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